전문가는 자신이 아는 것을 잘 모른다
오래 일한 전문가일수록 자신의 지식 중 무엇이 특별한지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당연하게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정보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설명해 주세요”보다 “비교해 주세요”
전문가에게 “이 시술을 설명해 주세요”라고 물으면 교과서적인 답이 돌아오기 쉽습니다.
반대로 “비슷해 보이는 두 시술은 무엇이 다른가요”, “이 경우와 저 경우는 왜 다르게 판단하나요”라고 물으면, 그 전문가만이 줄 수 있는 답이 나옵니다.
실패와 예외가 가장 좋은 재료다
매뉴얼대로 되지 않았던 순간, 원칙과 다르게 판단해야 했던 사례에는 그 전문가의 진짜 기준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오히려 권하지 않습니다” 같은 문장은 광고 카피로는 나올 수 없는 신뢰를 만듭니다.
지식은 기록되어야 콘텐츠가 된다
머릿속에만 있는 지식은 아무리 깊어도 검색되지 않고, 읽히지 않고, 쌓이지 않습니다.
짧은 인터뷰나 구술을 통해 그 지식을 문장으로 옮기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콘텐츠 자산이 됩니다.
꺼낸 지식은 여러 형태로 쓰일 수 있다
한 번 정리된 전문 지식은 블로그 칼럼, 홈페이지 설명, SNS 콘텐츠 등 여러 형태로 다시 쓰일 수 있습니다.
결국 전문가의 지식을 꺼내는 일은 한 편의 글이 아니라, 오래 쓸 수 있는 콘텐츠 재료를 확보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