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브랜드 안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편집합니다
Breezemore는 사람과 브랜드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편집하는 스튜디오입니다.
Ji Yeon Wie / Founder & Editor
I.
공간에서 시작된 일
홈스타일링 일을 하며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어떤 스타일의 집을 원하는지만 묻고 끝나는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먼저 들어야 그 사람에게 맞는 공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II.
콘텐츠로 이어지는 일
질문하고, 삶과 맥락을 듣고, 그 사람에게 중요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구조화해서, 다른 형태로 표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지금 브리즈모어가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도 다르지 않습니다. 표현하는 매체가 공간에서 콘텐츠와 웹으로 바뀌었을 뿐, 사람을 먼저 듣고 그 안에서 발견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리즈모어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곳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홈페이지를 목적으로 두지 않습니다. 브랜드 안에는 이미 검색되고 인용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워드프레스는 그 이야기를 발행하고 쌓아가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래서 브리즈모어는 제작사가 아니라, 이야기를 발견하고 편집하는 스튜디오라는 정체성을 선택했습니다.
이후 웹사이트 제작과 워드프레스, 병원 마케팅과 콘텐츠 실무를 거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만들어진 홈페이지 한 채가 목표였지만, 실무를 거듭할수록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었습니다. 무엇을 발행하고, 무엇을 꾸준히 쌓아갈 것인가. 홈페이지는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브리즈모어는 지금, 한 번 만들고 끝나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계속 발행되고 축적되는 콘텐츠 구조를 설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브리즈모어를 만들고, 브랜드와 사람 안의 이야기를 듣고 편집해 발행하는 일을 합니다. 공간을 통해 사람의 삶을 읽는 일에서 시작해, 지금은 콘텐츠와 웹을 통해 브랜드의 이야기를 구조화하고 발행하는 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람을 먼저 듣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브리즈모어라는 이름은 바뀌었지만, 일하는 방식은 그때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