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대화가 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인터뷰나 상담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일회성 취재로만 여기면, 매번 새로운 소재를 찾아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경험을 충분히 깊게 들으면, 그 안에서 여러 갈래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습니다.
긴 이야기를 먼저 완성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짧게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맥락을 담은 긴 형태의 원본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원본이 있어야 이후 어떤 형태로 확장하든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질문 단위로 잘라서 다시 쓴다
긴 인터뷰 안에는 보통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질문과 답이 담겨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질문만 따로 떼어내면, 그것만으로도 완결된 짧은 콘텐츠 한 편이 됩니다. “왜 이 방식을 택했나요”에 대한 답만 분리해도 독립된 글이 될 수 있습니다.
형식을 바꾸면 도달하는 사람이 달라진다
같은 이야기라도 긴 칼럼, 짧은 SNS 콘텐츠, 인용구 이미지 등 형식을 바꾸면 서로 다른 채널에서 서로 다른 사람에게 닿습니다.
원본이 단단하면, 형식을 바꾸는 작업은 처음부터 다시 쓰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확장은 반복이 아니라 편집의 문제다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우려낸다고 느껴질까 걱정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번 다른 부분을 조명하는 편집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한 사람의 깊은 경험 하나가, 몇 달 치 콘텐츠 재료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