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막히는 지점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정한 뒤 대부분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은 “무엇을 쓸 것인가”입니다.
회사 소식을 올릴지, 업계 정보를 정리할지, 제품을 소개할지 결정하지 못한 채 몇 편을 올리다가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 소식은 방문자를 위한 콘텐츠가 아니다
채용 공고, 수상 소식, 행사 후기는 회사 입장에서는 중요한 소식이지만, 검색을 통해 방문자를 처음 만나는 순간에는 큰 힘을 갖지 못합니다.
방문자는 회사의 근황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써야 할 것은 세 가지 질문에서 나온다
실제로 방문자가 검색하는 것은 대체로 세 종류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문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그리고 그 일을 가장 잘 해줄 곳을 고르는 기준입니다.
고객이 실제로 묻는 질문을 모은다
상담, 문의, 통화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질문들이 가장 좋은 소재입니다. 이미 검증된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술은 얼마나 아픈가요”,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같은 질문은 실제 콘텐츠 제목이 될 수 있습니다.
정보보다 판단 기준을 남긴다
단순한 정보 나열은 다른 곳에도 이미 많습니다. 기업 블로그가 가진 힘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같은 시술이나 서비스를 설명하더라도, 어떤 경우에 추천하고 어떤 경우에는 권하지 않는지를 함께 쓰면 신뢰가 쌓입니다.
결국 무엇을 쓸지는 누구를 위해 쓰는지에서 정해진다
블로그의 소재는 회사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방문자가 알고 싶어 하는 것에서 출발할 때 정해집니다.
그 기준을 먼저 세우면, “무엇을 쓸까”라는 질문은 훨씬 줄어듭니다.